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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생활

일본 환율 살때 팔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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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우입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유학생으로써 엔화는 정말 저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에요 아무래도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가 엔화라 생각합니다 돈을 뽑을 때도 엔화에 따라 수수료의 차이가 정말 크거든요 엔화가 낮을 때는 수수료가 정말 낮은데 엔화가 확 올라버리면 거의 십만엔에 십만원정도가 수수료로 붙어요 그래서 엔화가 내려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한 동안은 엔화만 매일 검색하고 그랬답니다 이제는 확 올라버린 엔화에 적응해서 그런지 엔화에 집착을 덜하게 됐지만 빨갛게 올라가기만 하면 심장이 벌렁벌렁해요 ㅋㅋㅋㅋ 예전처럼 900엔대로 다시 돌아갈 날이 오겠죠..?ㅎㅎ 엔화가 요즘 일본 환율이 2달 전보다는 많이 내려갔지만 여전히 높은데요...ㅎㅎ

2년전 일본 여행을 갔을 때는 900원대 일 때도 있었는데 시국이 안 좋아지면서 갑자기 엔화가 확 올라버렸더라구요

지난 1년간 미국과 중국 무역 분쟁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급변하는 바람에 원화 환율이 오르락 내리락하다 널뛰기를 해버렸는데요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서 7월달 부터 서서히 원화의 가치가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10월 28일 기준 일본 엔화 매매기준율은 일본 엔화 100엔 당 원화 1076.67원인데요

그래프를 보면 7월 말부터 엔화가 급등하게 되었는데요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때 정말 일본온거 후회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요즘 원화가 점점 안정되어 가서 그런지 10월 28일 기준 1076.67원으로 내려갔는데요

일본 오기 초반인 3월쯤에는 1010원 정도였기 때문에 여전히 비싸다고 느껴지지만 이대로 계속 내려갔으면 좋겠네요...ㅋㅋㅋㅋㅋ

1년 기준으만 봐도 작년 10월엔 1005엔 정도였는데 지금은 1076엔이니... 76원 오른게 이렇게 큰 차이가 날줄이야..

10만원을 뽑아도 수수료가 만원으로 오르니... 일본 사는 유학생은 웁니다,,

안그래도 비싼 집세인데 엔화가 이렇게 올라버리니 집세도 10만원씩 더 비싸졌고 일본 유학온 타이밍 기가막히네요..ㅋㅋㅋㅋㅋ

현찰 살때는 1095원입니다 현찰로 사면 더 비싼거 아시죠? 환율이랑 수수료 포함해서 1095원이 되기 때문에요

현찰을 팔 때는 1057원,, 예전에는 팔때 1000원도 안되는 900원대였는데 지금은 1057원으로 몇년 전부터 엔화를 모아두셨던 분 중에 엔화가 많았던 분이라면 지금 엔화를 원화로 바꿔도 마이너스가 아닌 플러스로,, 저도 엔화좀 미리 사놓을 거 그랬어요 ㅋㅋㅋ

엔화가 이렇게 널뛰기 할 줄 모르고 그동안 존버하다가 망해버린 케이스인데요 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엔화가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조금씩이라도 엔화를 뽑아 놓고 있어요 ㅋㅋㅋㅋ

빨리 엔화가 더 낮아졌음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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