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개월 정도 강남에 있는 sbs 아카데미 컴퓨터 아트 학원을 다녔고 지금은 유학을 온 상태
요즘 3 dcg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학원에 대한 솔직하게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돈을 받고 쓰는 것도 아닌 그냥 솔직하게 느낀 그대로를 쓰는 것
우선 유학을 가기 위해 포트폴리오가 필요했었다
3 dcg를 배우고 싶어 유학을 결정했던 것이기 때문에 해외 입시학원 근처인 강남 3 dcg학원을 검색했다
그랬더니 바로 sbs 아카데미 컴퓨터 아트 학원이 떴다
그리고 그 밑에 굿잡 머시기 학원
가격은 비교해봤을 때 굿잡 뭐 학원이 더 저렴했다 약 십만 원 정도?
sbs 아카데미 컴퓨터 아트 학원은 가격이 사악한 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맨처음에 엄마한테 허락 못 받겠다는 걱정이 들기 시작하며...(학생이라)
아무튼 상담 전화를 하고 sbs 아카데미 컴퓨터 아트 학원에 갔다
굿잡 머시기 학원은 해외 입시학원에서 걸어가기에 거리가 좀 있었기 때문에
가격이 좀 더 사악하지만 가까운 sbs 아카데미 컴퓨터 아트 학원에 가게 됐다
여기서부터 본문 ㅋㅋㅋ
우연히 상담을 받으러 간 그 다음날이 개강이었어서 상담받는 사람이 엄청 많았다
여기는 멘토님들이 스케쥴을 조정해서 반을 배치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업 등록을 원한다면 꼭 멘토님과 상담해야 한다 이게 좀 귀찮았음 ㅠ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멘토님이 있다보니 관리를 잘(?)해주는 편이라곤 하는데 출석 80프로인가 70프로 이하는 불이익이 있다고 함
아무래도 여기가 취업도 연계 되있는 학원이다 보니 그런 거라고 하는데
나는 목적이 취업으로 들어온게 아닌 학원에서 만든 포트폴리오를 학교에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자유로운 영혼 마냥 학원을 들락 날락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첫 달은 마야 1, 콘셉트 드로잉 아트 수업을 들었다
아무래도 3 dcg는 평면적인 것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보니 남녀 골격 등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여
콘셉트 드로잉 아트 수업도 같이 신청했는데 괜히 들은 듯
그냥 바로 마야 1이랑 마야 4를 신청할 거 그랬다 ㅎㅎ
아니면 마야 1이랑 포토샵
마야 하다 보면 포토샵을 다룰 수 있다는 전제하에 포토샵 기본적인 설명 1도 없이 쑥쑥 진도를 뺴신다
이제부터 솔직한 6개월간의 수업 후기를 하자면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한 선생님의 수업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편인데 적응하려고 하면 다른 선생님으로 바뀐다
예를 들어 마야 1은 여자 선생님인데 마야 2는 남자 선생님
마야 3은 또 다른 남자 선생님
적응하려고만 하면 계속 선생님이 바뀌어서 선생님들도 불만이고 학생들도 불만인 시스템이었다
다행히 내가 다녔을 때는
마야 1은 여자 선생님 마야 3 남자 선생님 a
마야 2,4,5,6,7은 같은 남자 선생님 b
두 번 정도 바뀌고 안정됐었던 것 같다 (그나마 다행)
다른 사람들은 계속 바뀌었다고 함
마야는 괜찮았는데 누크 배울 때는 선생님이 3명 연달아 바뀜 (별로였음)
그리고 학원 위에 메가박스가 있기 때문에 학원 5,6층인데 위에 메박에서 사람들이 엘베 타고 내려와
집살 때 엘베 못 타고 에스컬레이터만 타야 한다는 지리적인 단점도 있었음..ㅎ
그 두 가지 빼고는 다 좋았던 것 같다
재수 강권이라고 해서 수업 6개 들으면 재수강권 1개 이런 시스템이 있는데
여기서 수업을 꽤 들었기 때문에 재수강권 2개가 생겨
수업을 두 번 더 들을 수 있었다
운 좋게 (?) 마야 5 때 프로그램이 바뀌어서 마야 5 수업을 한 번 더 들을 수 있게 돼서
총 3번의 재수 강권이 생겼다 (개이득)
그리고 수업은 마야 초반 때는 15명 정도였는데 점점 마야 후반이 되면 중도 포기하는 분들이 많아서
수업이 10명 이하이고 그런다 확실히 인원 적은 게 좋았음
그리고 쌤마다 다른데 오래 가르쳐줬던 선생님은 한 명 한 명 잘 챙겨주셔서 좋았다
모르는 거 물어봐도 잘 알려주시고 덕분에 유학 오게 된 듯 :)
아무튼 궁금한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면 답변 남겨줄게요
(일주일 동안 학교 쉬어서 잉여임)
